민자당은 오는 8월 하순 김영삼대표를 총재로 선출하는 지도체제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또 정기국회를 11월중순까지 단축운영키로 하는등 12월대선까
지의 내부 정치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민자당의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민자당의 이같은 방침은 어제 노대
통령과 김영삼대표의 청와대주례회동에서 결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통은 당체제 개편과 관련, " 김영삼대표가 노대통령으로부터 총
재직을 이양받는 9월초 대선대책위원회와 대선 대책본부를 공식 발족하는
등 당을 전면적인 대선체제로 개편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