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담배 판매량 급증 일본산 담배인 마일드세븐이 시장개방 4년만에
미국산을 제치고 국내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상반기중 외산담배는 1억2천2백23만갑이 팔려 전체 담배판매량
24억5천13만4천갑의 5.0%를 차지했다.

이들 외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시장개방초기인 88년 하반기중 2.68%에
머물렀으나 89년 4.56%,90년 4.38%,91년 5.04%로 계속 높아졌다.

국별로는 미국담배가 지난89년 외산담배중 85.6%를 차지했으나 지난
상반기에는 71.9%로 감소한 반면 일본담배는 89년 2.8%에 불과하던 것이
90년 8.8%,91년 15.5%,그리고 지난 상반기에는 22.3%로 국별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표별로는 일본의 마일드세븐이 급격한 판매신당을 거듭,금년
상반기 판매실적이 외산담배중 21.5%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