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음료 매출 급증 올 상반기중의 스포츠음료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판매된 스포츠음료는 모두
6백만상자(30개들이기준)로 작년 동기의 3백64만상자보다 무려 65%가량이
늘어났다.

업체별 판매량을 보면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모두 2백75만상자가
판매돼 전년동기대비 40%가량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제일제당의 게토레이도
2백만상자가 팔려 35%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처음 출시된 롯데칠성의 마하세븐이 36만5천상자,
해태음료의 이오니카 36만여상자,일화의 멕켄레이가 31만여상자,코카콜라의
아쿠아리스는 22만여상자가 각각 판매됐다.

스포츠음료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건강지향적 성향에
따라 차츰 기능성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로 나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의 이같은 스포츠음료의 성장은 탄산음료 보리음료등의 저조한
성장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도 음료업계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