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확인돼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임 당선인 등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겨 의료법 등을 위반했다는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을 지난 2월 접수해 수사 중이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경남 진해에서 열린 '이순신 방위사업전'을 계기로 방위사업청이 국방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이 지난 24일부터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산업전에서 매년 수립되는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책'을 알리기 위한 통합설명회를 실시했다. "방위력 개선 및 방위육성 지원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올해 방위사업 정책·제도·사업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란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이번 통합설명회는 방위력개선사업과 중소기업 육성지원 및 수출지원 사업세션으로 구성됐다. 방위력개선사업은 올해 입찰공고 등을 통해 착수 예정인 기동, 화력, 함정, 항공기 등 기반전력과 우주지휘통신, 유도무기, 첨단기술 등의 미래전력에 대한 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중소기업육성지원 및 수출지원사업은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방산혁신기업 100 △국방벤처기업지원 등을 위한 방위산업 고도화 지원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유망수출 품목발굴을 위한 수출지원사업 등 올해 추진정책과 사업내용, 지원예산 규모, 추진일정 등이 발표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국방첨단 전략분야의 기업 풀 마련과 집중육성을 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컨설팅, 인력 및 자금, 기술 개발 등 지원이 제공된다. 현재 영풍전자 등 35개 사가 선정돼 있다. 무기체계 부품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은 수출연계부품 국산화 기업에 최대 5년동안 100억원 한도의 개발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빅텍, 아이쓰리시스템 등 101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