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부지사기사건의 `배후연결고리역''으로 지목돼 검찰의 수배를 받
아오다 15일 밤 자수한 명화건설회장 김인수씨의 뒤엔 김씨등을 조종,
이번사건을 실질적으로 기획주도해온 `윤회장파''라는 공용부지취급 전문
토지사기단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 조직은 정보사부지외에도 서울 방배동의 공원부지 2만4백평, 광장
동의 풍치지구 1만여평, 일원동의 녹지2만평, 경기도 안양의 군부지 2
만8천여평에 대한 불하매매알선도 추진했던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이 조
직이 공용부지 불하정보를 빼낸 경로를 추적하면 이번사건의 배후 전모
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성무건설 정건중회장(구속)의 부인 원유순씨의 검찰진
술과 지난해7월 이 조직과 D그룹사이의 정보사부지매매계약을 추진했던
이모씨(38.건설업.서울 성동구 능동)에 의해 확인 됐는데 윤회장파는
`삼명종합개발'' `국제기술건영'' `대한농수산물유통공단 설립위원회''등
의 유령간판을 내걸고 활동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