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스쿠프 터보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산악지대에서 벌어진
제70회 파이크스 피크 힐 자동차경주대회의 고성능 스톡 카부문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는 15일 한국차로는 미국자동차경주에 첫 출전한 스쿠프 터보가 닛산
300IX 트윈터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름이 시야를 가리고 낭떠러지가 많은 산악지역에서 벌어진
이자동차경주에는 사전 성능테스트에 합격한 53대가 6개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스쿠프 터보는 닛산 폴크스바겐 시보레등 완주한 5대중 13분21초로
닛산보다 6초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는 엘란트라가 호주,엑셀이 캐나다의 자동차경주에서 우승한데 이어
스쿠프가 미국의 경주에서 우승,자동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