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지난 5월부터 야심작으로 준비해왔던 차기대통령선후보
초청간담회가 민자당의 미온적태도로 순연되자 초조한 표정이 역력.

지난3월총선이후 지난날의 수세에서 벗어나 제목소리내기에 전력해온
전경련은 청와대와 인구축,경제정책간담회개최를 성사시킨데 이어 차기
대통령후보초청간담회를 끝으로 재계위상굳히기 전략을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을 수립.

전경련은 이를위해 최창락부회장이 직접나서 민자 민주 국민 신정등
4당관계자들과 접촉,6월말 민자당 김영삼후보초청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초까지 모든 일정을 끝내려했던것.

그러나 민주 국민양당은 호의적 반응을 보인 반면 민자당측은
김대표일정상의 이유를 내세워 확답을 않고있어 이계획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상태.

이와관련 재계일각에서는 김민자당대표가 지난 6월8일
중소기업중앙회초창간담회에 순순히 응했던 사실을 지적,민자당측이
대기업주최 모임에 참석하는것이 감표요인이 될것이라는 분석때문에 확답을
유보하는것이라고 추측.

동시에 집권여당마저 대기업을 보는 시각이 부정적인점에 비춰 14일
내놓은 "경제계가 바라는 새정부의 국가경영이란 건의서가 차기정권의
정책결정에 반영되기는 어려울것이라는 분석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