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에대한 외국인투자한도의 전면철폐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증권당국및 업계에따르면 증권시장 안정화방안의 일환으로 재무부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던 무의결권우선주의 외국인 매입한도 철폐문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실현이 힘들다는 것이다.

증권당국 관계자는 "외국인투자한도 확대는 보통주나 우선주 모두
증시개방의 진전정도에따라 꾸준히 검토되는 사항"이라고 밝히며
우선주만을 대상으로한 외국인투자한도의 전면 철폐문제는 아직까지 별다른
검토가 이뤄지지않고 있음을 시인했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를 서둘러 철폐할경우
국부유출문제는 물론 통화관리와 외국 핫머니의 증시교란우려등도
문제가된다고 지적,시장개방정도에따라 보통주와함께 점진적으로
외국인투자한도를 확대해 나가야한다는 견해를 밝히고있다.

우선주에대한 외국인 주식매입한도의 전면 철폐는 지난달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증시안정화 방향 모색세미나에서
조건호재무부증권국장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