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14일부터 저온살균우유 "다우"(Dow)의 시판을 개시,새로 저온
살균우유시장에 뛰어들었다.

"다우"는 일반 우유가 대량생산과 유통기한을 고려해 균질화 공정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원료우유의 풍부한 천연영양소 파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인체내에서 유익한 유산균의 보호를 위해 무균질(무균질) 공정을
채택했다.

"다우"는 또 기존 저온살균 처리법의 단점을 개선한 연속식 저온살균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캐나다로부터 현대식
우유생산설비인 "홀딩 셀"(Holding Cell)을 주문,도입했다.

남양유업은 이와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유를 공급한 목장주가 직접
서명한 원유품질보증서를 "다우"에 부착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우"는 2백30 4백70 9백50 등 세가지 용량으로 판매되며 처음에는
대량공급에 한계가 있어 백화점이나 대형슈퍼마켓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