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벌일 "XT교환 특별판매 대축
제"행사가 "대기업 답지못한 저급한 기획"이란 구설수에 휘말려 주목
거리.
이행사는 신제품인 ''286홈스타''와 ''마이티386H 프러스''구입을 원하
는 XT사용자가 현재 자신이 쓰고있는 XT를 가져오면 60만5천원을 제해
하고 팔겠다는 이른바 XT보상판매 방식. 그러나 이는 국내 PC의 주류
가 XT에서 AT로 바뀌던 2-3년전부터 중소기업들이 신물나게 우려먹었
던 것이라는게 관계전문들의 지적이다.
업계관계자들은 특히 XT보상금액이 60만5천원이나 된다는데 대해 2-3
년전의 XT값이 50만-60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뭔가 이해할 수 없
다"는 표정들이다.
이같은 보상규정에 따른다면 ''286홈스타''는 1백6만7천원,386SX급인
''마이티 386H프러스''는 1백32만원이 된다는 설명.반면 현재 판매가는
웬만한 같은 급수의 제품은 대부분 살수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