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와 서울시는 14일 오는 99년까지 건설예정인 서울시내 11개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사업의 주체와 재원조달방안을
확정했다.

전체 11개 소각장가운데 도봉 노원 목동 강서등 4개 소각장을 이용한 지역
난방사업은 서울시가 건설을 맡아 시비로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또 마포 서초 강남 강동등 4개 소각장을 이용한 지역난방은 동자부가 석유
사업기금으로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은평 관악 구로소각장등 나머
지 3곳은 사업주체등을 추후 검토키로 했다.

서울시 및 동자부가 건설하는 지역난방사업의 운영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각각 맡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