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업체들이 지난해 투자한 기술개발비는
3천7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6.3%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같은 건설기술개발투자비의 지난해
공사비(33조2천1백94억원)에 대한 비율은 0.93%로 전년도의 0.83%에 비해
0.1%포인트가 증가한것이다.

회사별로는 동아건설산업이 2백92억5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기술개발비를 투자했고 다음은 대우의 1백75억9천7백만원,삼성종합
건설 1백72억5천8백만원,대림산업 1백49억9천6백만원 쌍용건설
1백억6천만원등으로 1백억원이상이 5개사였다.

기술개발비의 사용내용은 기술정보비에 35%,기술개발및 도입기술의
소화개량비로 34.4%,연구시설비 19.7%,기술훈련비 9.9%등의 순으로 쓰였다.

한편 공사비에 대한 기술개발투자비율로는 남광토건이 5.21%로 가장높았고
삼성중공업(4.45%)유원건설(3.78%)고려개발(3.57%)동아건설산업(3.44%)
삼호(3.23%)롯데건설(3%)등으로 7개사가 3%이상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