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약세에도 주식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져 증권거래세징수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동안 매도 주식에 대해 부과된
증권거래세는 7백78억8천2백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증권거래세 3백69억9천1백만원의 2배가 넘는 규모로
1백1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증권거래세의 이같은 증가는 증시가 약세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진데 기인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