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수입에 의존,화장품및 세제류용기에 쓰이는 푸시노즐부품이
국산화됐다.

플라스틱사출가공업체인 고려엔프라(대표 도재동)는 공기의 흡입 배출및
피스톤원리를 이용한 푸시노즐을 개발하고 부산공장에서 양산준비중에
있다.

푸시노즐은 국내연간수요가 6백만개로 개당 2백10 2백50원에 미국 일본
프랑스로부터 수입 사용돼 왔으나 이번 국산화로 1백80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수입품의 경우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이물질및 내용물의 응고로
불량발생률이 높았으나 이 부품은 공기펌프의 이중구조로 불량률을
극소화하고 적정량사용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이번 국산화로 연간15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부품의 적기공급이
가능,화장품및 세제류메이커의 원가절감에 기여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