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폰제품이 소용량화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통신등 전화기업체들이 국선5회선및
내선20회선이내짜리를 잇달아 개발,키폰시장을 중대용량에서 소용량으로
바꾸어가고 있다. 키폰시장에는 지금까지 국선10회선안팎및
내선30회선정도인 중대형위주의 제품이 공급돼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선2회선에 내선6회선인 SKP-206H와 국선3회선및
내선8회선규모의 소용량을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들 제품은
키폰전용전화기 대신 일반전화기와 접속해 쓸수있다.

금성통신의 경우 국선4회선및 내선12회선의 GK-412H를 이미 시장에
내놓았으며 현대전자도 일반전화기와 접속할수있는 소용량을 곧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키폰이 소용량화 되고있는 것은 자영업자나 소형사무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키폰사용이 확대되면서 값비싼 대용량보다는 소용량제품이
늘고있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