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8일 서울남대문로5가에 건설중인 양동5지구
도심재개발빌딩을 당초분양가격보다 층별로 최고50%까지 낮춰
재분양키로했다.

이빌딩은 지상20층 지하4층 연면적1만7천4백16평으로 올해초
지상1층(3백61평)의 경우 분양가격을 1백41억1천6백만원으로
책정,팔리지않자 70억5천8백만원으로 인하조정했다.

이와함께 대금납부조건도 종전의 계약금10%
중도금60%(계약후1년간4회분할)잔금30%(입주시)에서 중도금40% 잔금50%로
대폭 완화했다.

이빌딩은 새분양가격으로 오는22일 재공개경쟁입찰되며 유찰될 경우
예정가격으로 선착순 수의계약이 가능하게된다.

토개공관계자는 당초 분양률이 높을것으로 보아 감정가격이상으로
예정가격을 결정했으나 기대에 못미쳐 감정가격수준으로 분양가를 다시
낮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