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쇠고기가 일반정육점의 쇠고기보다 10%에서 최고
73%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촌경제연구원이 서울 13개동의 쇠고기전문판매점과 5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수입쇠고기 및 한우고기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입쇠고기의
경우 정육점에서는 안심 5백g을 평균 5천4백6원에 팔고있으나 백화점에
서는 7천원에 팔고있으며 등심은 정육점에서 5천1백25원인데 비해 백화점
에서는 5천5백원에 팔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살도 정육점에서는 5백g에 4천7백45원을 받고있으나 백화점에서는 5천
5백원씩 비싸게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