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일본의 닛산(일산)자동차가 중국에 자동차부품및
자동차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중국의 영문일간지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요시 이와시타 닛산자동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이사의 말을
인용,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수는 없지만 닛산이 가까운 장래에
시장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시타 이사는 "닛산이 중국회사와 합작으로 우선 부품을 생산한뒤
자동차를 만들어 닛산의 중국내 판매망을 이용,내수시장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시타 이사는 또 미 유럽등에 현지 생산공장을 갖고있는 닛산은
이시장들이 더이상 확대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현재 중국에 26개의
애프터서비스센터와 북경및 광주에 기술훈련센터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