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6일 회원인 가스판매상이 과당경쟁을 한다는 이유
로 자동발신장치를 붙인 전화기로 장사를 방해해온 LP가스상 성동지회
부회장 정재순씨(43)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등은 이모씨등 회원 2명이 평소 가정집을 방문,광
고지를 돌리는등 경쟁을 불러일으켜 회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정씨가게
에 자동발신장치가 붙은 전화기 15대를 가설,지난달 10일부터 지금까
지 하루 수십차례 신호만 울리고 끊기는 허위전화를 걸어 주문을 못받
게 하거나 "가스판매를 그만두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