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주스 많이 팔린다 주스음료시장에서 원액주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각 음료사의 주스음료 판매액은
작년동기의 2천3백88억여원에 비해 31%가량 증가한 3천1백여억원에
이르렀다.

이중 오렌지 포도등의 완전 원액주스는 37%인 1천1백80여억원어치로
작년동기에 비해 액수로는 무려 49.4%,점유비율로는 4%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 주스원액의 절반을 사용하는 음료의 경우 전년동기의 4백40여억원에
비해 1.6% 가량이 감소한 4백33여억원의 매출을 기록,점차 완전 원액주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원액주스의 판매비중이 높아지고 있는것은 소비자들의 입맛
고급화와 소비수준 향상으로 인해 원액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관계자는 이에대해 "음료에서 청량음료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며 지난해에 이어 건강지향성 음료인 스포츠음료와 원액주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