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투자신탁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사거나 판 주식규모는
총 14조2백여억원으로 증시 전체 주식매매의 16.1%를 차지했다.

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 6월중 기관투자가들의
주식거래규모는 매입 7조72억원,매도 7조1백63억원으로 매도가 매입보다
91억원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가들의 주식거래액 총 14조2백35억원은 이 기간중 증시에서의
주식거래액 86조9천6백80억원의 16.1%에 달하는 것이다.

기관투자가 주식거래액을 보면 투신사의 경우 매도 3조4천3백37억원,매수
3조2백30억원등 모두 6조4천5백67억원으로 증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그러나 주식의 순매도(매도-매수)가 4천1백7억원이나 되는등 매도에
주력함으로써 증시침체를 가중시킨 것으로 지적됐다.

또 <>증권사는 매입 2조4천1백90억원,매도 2조4천3억원등 총
4조8천1백93억원으로 전체 주식거래액의 5.5%였으며 <>은행은 매입
6천77억원, 매도 6천5백43억원등 모두 1조2천6백20억원으로 전체의 1.5%로
나타났다.

<>보험사는 7천8백22억원(매입 4천3백44억원,매도 3천4백78억원)으로
증시전체 주식거래액의 0.9%였으며 그외 <>증안기금은 매입만 3천4백48억원
<>단자.종금은1천9백14억원(매입 8백89억원,매도 1천25억원)이었다.

이밖에 <>신용금고는 7백19억원(매수 3백78억원,매도 3백41억원) <>연기금
은 9백52억원(매수 5백16억원,매도 4백3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