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립식주택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광주고속 장안
삼성종합건설등 11개업체에 1천2백64억8천9백만원의 조립식주택설비자금을
지원키로했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5월5 15일 조립식주택설비자금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22개업체가 2천4백17억3천만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건설부는 이중 공장부지를 확보하지못했거나 제조공법상 문제가 있는
11개업체를 탈락시키고 지원대상업체를 이같이 선정했다.

자금지원대상 11개업체중 8개사는 완전조립식 자재생산업체이고 나머지
3개사는 부분조립식 자재생산업체로 배정액은 각각 1천1백70억9천3백만원과
93억9천6백만원으로 결정됐다.

업체별로는 완전조립식의 경우 장안이 1백71억5천만원으로 가장많고
광주고속 1백62억9천6백만원,동아건설산업 1백61억1천만원,화성산업
1백51억9천9백만원,삼성종합건설 1백51억8천5백만원,한주개발
1백50억6천3백만원,삼환까뮤 1백29억4천만원,우성건설 91억5천만원순이다.

또 부분조립식은 삼정종건에 54억4천9백만원,한양화학
26억8천만원,엔지니어링동해 12억6천7백만원등이 지원된다.

건설부는 주택건설촉진을 위해 조립식주택확대보급대책을 마련,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매년 1천5백억원한도로 이 자금을 지원하고있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이 자금은 연리12% 2년거치
3년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지원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