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내수부진에서 벗어나기위해 소비자지향적 제품개발방안을
앞다투어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상품화단계에서부터 소비자직접참여"란 기치아래
소비자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이제도는 주부10명으로 구성된 품질승인 요원들이
전국주부모니터,대리점직원,주부사원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개발단계에 있는 제품의 상품화여부를 최종결정한다는것.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공장인근에 생활공간 품질평가실
제품보관실등을 구비한 110평규모의 생활연구센터를 건립.

금성사는 이에앞서 지난달 1일부터 고객지향적 경영혁신노력의 일환으로
"고객결재장"과 "고객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여성기획팀의
테크노패션센터운영,한국형제품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하기도.

이밖에 대우전자는 올 1월부터 가전평가연구소를 운영,사용자입장에서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는등 가전3사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느라 안간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