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업체들이 잇달아 여름철 세일판매에 들어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가방 해피랜드등 주요유아복업체들이 30
50%세일판매를 벌이고있다.

그동안 고속성장을 거듭해 정기세일을 실시하지않았던 점에 비추어 볼때
이번 세일은 상반기 경기침체의 여파로 풀이된다.

또 상반기에 신생유아복업체가 난립,공급과잉상태에 이른 때문이다.

아가방은 지난달말 30%세일행사를 가진데 이어 이번달에는 전국백화점입점
매장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피랜드는 오는13일부터 5일간 4계절상품 50%할인판매를 단행한다.

또 리오브라보는 오는 5일까지 전국체인점에서 여름철 유아복을 20
30%할인판매하고 대경통상의 팝아이는 3일부터 백화점매장 30%세일에
들어간다.

유아복업계는 자사의류뿐아니라 각종 유아용품을 납품판매하기 때문에
체인점을 통해 일률적인 할인판매가 어려운 여건상 주로
자사직영백화점매장을 통해 세일을 실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