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5부는 1일 일부 이삿짐포장전문회사들이 운송사업 면허없
이 이삿짐을 취급해 온 사실을 적발,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연두와 파랑''(대표 유성열) `대일익스프레스''등 8개업체
는 관할구청에 운송회사와 화주를 연결해 주는 운송알선사업자로 등록하
고 등록내용과는 달리 보유차량을 동원, 이삿짐 운송사업을 해왔다는 것
이다.

검찰은 이들 8개업체의 대표를 소환, 조사해 혐의사실이 확인되면 이들
을 자동차운송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