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정부기관과 정부출연기관등 공공기관이 수도권입주계획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의 어려움등을 이유로 분당과 일산신도시
로의 이전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66개 공공기관에 입주의향을 타진한
결과 28개 기관만이 의사를 표명해왔으며 이가운데 이전을 희망한 기관
은 주택공사등 18개 기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12개 기관 7만1백평, 일산이 6개 기관 3만2천평등
으로 이들 기관의 매입희망 부지면적은 총 10만2천1백평규모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