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마약-농축산물등을 중심으로 밀수가 크게 늘고있다.

관세청은 29일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검거된 밀수는 모두 1천1백40건에
1천3백79억원어치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로는 21%, 금액으로는 무려 4백23%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일반밀수는 1천1백28건, 3백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23%,
금액은 53% 각각 늘었다.

관세청은 가전제품-시계등 사치품의 밀수는 감소했으나 금괴-중고기계류와
수입규제농산물등을 북한산으로 원산지를 변조하는 등의 합법가장밀수가
각각 3배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