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나 외국어고등 대학입학률이 높은 특수고에 지원하려는
상위권학생과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따로 편성,특별보충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중학교마져 대학입시를 위한 학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처럼 특별반 수업을 하는 학교들은 대부분 서울의 강남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한 학기당 10만원씩 보충수업비를 받는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일선교사들은 "일부 학교의 파행적인 학급운영을 방치할
경우 이같은 행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 정상적인 수업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당국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