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술의 해외특허출원 규모가 적다.

25일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분석한 지난 90년 특허출원동향에
따르면 이기간중 내국인 발명중 우리나라에 출원된 특허는 9천건,해외에
출원된 것은 3천건으로 해외출원이 내국출원의 3분의1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미국은 같은 기간중 해외출원이 29만건으로 자국출원보다 3배,서독
3.5배,프랑스 4.1배,캐나다 6.5배,스웨덴이 5.7배가 각각 많아 선진국들은
자국보다는 해외에서 특허를 얻는데 더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선진국들이 특허를 통해 자국기술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