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일부 대형병원들이 저소득시민을 대상으로하는 의료보호
진료기관 지정을 계속 기피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병상수 20개이상의 병원급 진료기관 1백56개소
가운데 안세병원, 청구성심병원등 23개 병원(14.7%)이 의료보호기관
지정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들이 생활보호대상자와 의료부조대상자등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호기관지정을 기피하는 이유는 특진료를 받을수가 없고 의료수가
도 일반환자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