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값이 6.5% 인상된다. 이번 가격인상은 작년11월말 9.9% 값을 올린후
7개월이 못돼 이뤄지는 것이다.

23일 동양맥주등 맥주업계는 보리 호프등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운반.보관비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적자를 면할수 없어 24일자로
맥주가격을 6.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일반맥주5백 한병당 공장출고가는 1백80원70전에서
1백92원50전(제세포함 5백86원36전에서 6백24원65전)으로 오르고
소비자가격은 7백40원에서 7백90원으로 인상된다.

6백40 짜리는 공장출고가가 2백24원58전에서 2백42원(세후는
7백85원29전)으로,소매가는 9백20원에서 9백90원으로 7.76%오른다.
캔맥주는 공장출고가가 2백28원40전(세후 7백41원15전)으로,소매가는
8백60원에서 9백40원으로 오른다.

드라이맥주는 5백 짜리의 공장출고가가 2백70원60전 (세후
8백78원9전)으로 올라 소매가는 1천50원에서 1천1백10원이 된다.

6백40 짜리는 공장출고가가 3백43원(세후 1천1백13원3전)으로 오르고
소매가는 1천3백30원에서 1천4백10원으로 80원가량 비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