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입건수는 되레감소 자동차 로열티급증 자동차산업의 기술도입료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2일 자동차협회가 조사한 기술도입현황에 따르면 지난89 91년 3년간
자동차산업의 기술도입건수는 57건 57건 50건으로 감소하고있으나
기술료지불액은 3천14만달러 5천2백91만2천달러 9천9백53만8천달러로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술도입1건당 평균 기술료도 52만8천8백달러 92만8천3백달러
1백99만8백달러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단순기술도입단계에서 벗어나 핵심 첨단기술을
선별도입하고있기때문에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기술도입건수중 일본이 27건으로 54%를 차지해 자동차산업기술의
대일의존도가 높은 실정이어서 국내업계의 기술개발투자확대와
유럽등으로의 기술도입선 다변화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기술분야별로는 전장품과 차체의 기술도입비중이 낮아지고
동력전달(28%)설계 안전 공해(22%) 엔진(18%)의 기술도입비중이 높아져
자동차의 성능향상과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술도입이 활발한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산업의 기술도입건수중 완성차업체가 30%,부품업체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도입료가 크게 증가한것은 쌍용자동차가 독일벤츠사로부터
소형상용차개발을 위해 7천7백만달러를 지불하고 기술을 도입한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