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양국은 19일부터 이틀간 동경에서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어 지난 1월
양국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작성문제를
협의한다.

양측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
수석대표회의에 앞서 이번 실무회의에서 실천계획전반에 관한 실무교섭및
보고서의 최종문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그동안 최대현안인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의 설치문제와
관련,재단의 기금규모를 당초 우리측이 요구했던 2억달러에서 대폭
축소하되 재단의 연간사업비를 10억엔정도로 책정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