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고및 고장과관련,국제
원자력기구(IAEA)가 권고하는 원자력사건등급평가척도(INES)를 활용,
10월부터 등급을 정하기로 했다.

17일 과기처에 따르면 INES는 0등급에서 7등급까지 8단계로 되어있다.
0등급은 안전성에 전혀 영향이 없는 가벼운 사건이고 1 3등급은 고장,4
7등급은 사고로 구분된다.

INES를 적용할 경우 구소련체르노빌원전사고는 7등급,미국 드리마일사고는
5등급,일본 미하마원전증기발생장치손상사건은 3등급으로 분류된다.

과기처가 INES를 활용키로 한 것은 원전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및 고장을
공신력있는 국제적기준으로 평가,그결과를 국민에게 알려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