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의 개방압력이 거세지고있는 국내 해상운송주선업시장을
오는 94년부터 전면 개방하는 한편 육-해운을 함께 운영하는 미국 복합
운송업체의 첫 국내진출을 조만간 인가할 방침이다.

16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중 해운업법을 개정해 94년부터
외국사의 자유로운 국내영업활동을 보장키로 했다.

해항청은 또 미국 복합운송업체로는 처음으로 CDS사(Century Distribu-
tion System)가 (주)동우국제와 합작으로 국내 해상운송주선업에 진출
하는 것을 곧 인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