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규제및 주택할당제로 국내건설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15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월간건설경제동향에 따르면 건설경기
선행지수는 지난 4월중 96.6으로 한달전보다 1포인트 떨어져 지난2월부터
연속3개월째 100미만을 기록했다.

건설경기 선행지수는 지난90년1월 최고123.6을 기록하는등 과열양상을
빚어오다 건설공사계약및 건축허가면적의 감소로 지난해 2월(110.6)
처음으로 과열국면과 정상경기의 한계선인 111미만으로
하락,지난1월(104.1)까지 진정국면을 유지해왔다.

동행지수는 4월중 106.7로 전달보다 0.4포인트가 내려 경기수축이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4월중 국내건설공사액은 2조9천3백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가 감소했으나 2.4분기의 첫달로 주택할당제하에서나마 건축물량이
다소 늘어 지난달보다는 5.2%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