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선우선위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13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찬의원의 당무위원재임을 징계방침 철회로 봐도 좋으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봐도 무방할것"이라고 말해 이의원에 대한 당차원의 징계가
없을 것임을 시사.

김대표는 당무위원 인선기준과 관련,"다선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고 설명. 이와관련,김영구사무총장도 "인선의 기본원칙은
다선이외에도 주요당직경력,다선에 상응하는 정부경력,호남지역과 여성계의
안배등 이었다"며 "60명이상의 최종명단을 총재와 대표에게 올렸다"고
소개.

김총장은 또 대통령친인척의 당무위원 포함여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친인척이 많은것도 아니고 3명뿐인데 무슨 기준이 있을 필요가 있나"고
말해 이에 관한 배려는 없었음을 강조.

<>정권교체돼야 경제살아
13일 오전 경실련주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김대중민주당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경제를 살리기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거듭 주장.

김대표는 총액임금제와 관련,"싱가포르의 이광요총리는 이미 70년대에
기업가에게 임금을 올려주라고 한적이 있다"며 정부가 노사문제에
개입하는것을 비판하고 "임금이 올라야 노동자들이 고부가가치제품을
만들기위해 애를 쓴다"고 설명.

김대표는 "내가 지난 90년 증권시장을 방문할 당시 2백만원어치의 주식을
샀으나 현재 몇천원어치로 줄었다"고 좌중의 웃음을 자아낸뒤
"경제활성화만이 해결책"이라고 언급.

김대표는 한 참석자가 양김씨를 거론하자 "일란성 쌍둥이도 각자의 책임이
있는데 성만 같다고 묶지말라"며 "우리는 여야의 입장에서 지자제
금융실명제등에관해 다른 견해를 갖고있으니 따로 떼어서 불러달라"고
주문.

<>법정기일내 등원방침정해
국민당은 지자제단체장선거연기에 따른 대여투쟁은 민주당과 공조한다는
기본원칙아래 "일단 법정기일내에 등원한다"는 입장을 정리,독자적인
행보를 강조하는 인상.

김효영사무총장은 13일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것은 장외뿐 아니라
장내에서도 할수있다"면서 등원의사를 밝힌뒤 "국민정서도 반년이나 문을
닫았던 국회가 다시 파행을 맞는 일은 원치 않을것"이라고 최종입장을
표명.

국민당 당직자들은 지위고하를 불문,원내투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강한
편인데 "야당이 반대한다고 현정권이 선거연기를 번복하지는 않을것"이라는
현실론이 그 배경인듯.

한편 정주영대표는 이날 오전 승가사 진관사 효동선원등 북한산일대의
사찰과 선원을 방문,참배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등 불교계를 겨냥한
활동을 전개.

<>인천역광장서 시민토론회
신정당의 박찬종대표는 13일오후 인천역광장과 희망백화점앞
아파트단지에서 노상시민토론회를 갖는 한편 "올바른 대통령선출을 위한
대통령선거법및 정치자금법개정 국민청원 서명운동"을 전개.

박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노태우대통령은 지자제단체장선거실시와
관련한 위법사실에 대해 정치적책임을 지는 행위로 당적을 버리는 한편
관계국무위원들을 경질시키라"고 요구한뒤 "야당도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직무를 다하기위해 원내에서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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