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상용차사업 신규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적극적인
대응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5사 기획담당임원들로 구성된 자동차협회
상임위원회는 이날 오후 월례회의를 열고 "삼성중공업의
상용차사업신규진출은 그렇지 않아도 기존업계가 판매부진 재고누적
조업단축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건에서 과잉투자를
유발,대형트럭업계의 경영을 크게 위협할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곧
입장을 정리,공식견해를 밝히기로 했다.

또 현대 대우 기아 쌍용 아시아등 자동차5사 사장단도 13,14일 이틀동안
용평에서 예정된 모임을갖고 삼성의 상용차사업진출문제를 논의,적극적인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