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에서 대형핵재처리 시설을 건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은 10일 오후3시
(한국시각10일밤10시) 대북한 핵사찰과 관련한 이사국 보고회를
갖고 IAEA 영변 핵시살사찰결과를 보고했다.
이자리에서는 지난 5월 블릭스 사무총장의 북한방문때 촬영한 영변
핵재처리 시설관련 원자력 발전소 내부 모습등을 담은 12분짜리
필름도 공개됐다.
북한은 이실험실이 소량의 플로토늄을 생산한 민간실험실에 불과
하다고 주장하고있으나 이설비가 완공되어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대량의 플로토늄 생산이 가능한 재처리시설이었다고 블릭스 사무
총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