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다.
지난달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53%를 기록, 전국 최고를 보였다.
이는 지난 84년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5월중 전국평균어음부도율
(0.10%)보다 5배이상 높은 수치이다.
대구지역의 도산기업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7%를 보여 전달에
비해 8.7%포인트나 상승, 대구경제가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