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전북 제주등 4개 지방은행장의 연쇄인사가 조만간 실시된다.

대구은행은 오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4월초 인사파문으로
퇴임한 이상경행장 후임에 홍희흠외환은행 전무를 선임할 예정이다.

또 오는 15일 임기가 끝나는 송병순광주은행장은 중임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있다.

전북은행도 다음달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고광직행장을 퇴임시키고
명예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고행장의 후임에는 전북출신인 장명선 현
외환은행 현지법인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9월로 예정된 제주은행의 주총에서는 박병식행장이 중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되며 후임은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