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에 한국공단을 설치하기위해 19명의 민관대표로 구성된
투자조사단을 이끌고 지난달 31일부터 이지역을 방문한
장치혁고합그룹회장(한소경제협회부회장)이 7일오후 아에로플로트항공편
으로 귀국했다.

장회장은 "나홋카경제특구지역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있어 가능한한
빨리 공단조성을 서둘러야 할것"이라며 "토개공이 나서 곧 부지임대를 위한
협상에 착수할것"이라고 말했다.

장회장은 또 "이번 방문기간동안 나홋카경제특구위원회측과 1백만
1백50만평규모의 부지를 장기임대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히고
"빠르면 3년쯤후에는 한국기업이 본격적으로 입주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공단조성을 위해 현지지방정부가 각종 지원및
용수.전력공급기반등의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섬유산업을 비롯한
수산물가공 목재가공등의 업종이 우선적으로 투자진출 유망산업으로
손꼽힐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