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성수기로 접어들면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주)한국증권전산 주
변에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주식거래가 1시간여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같은 정전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주문을 접수하는 공동온라인망이 가동되지 않아 이날 오전 장이 평소보
다 1시간5분 늦은 10시45분에 시작되어 12시 45분에 끝났다는 것.
거래소측은 오후장도 평소보다 40분 늦은 14시에 개장,16시에 마감한
다고 발표했는데,증권전산의 온라인망장애는 올들어서만 모두 11번째
발생한 것이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잇따르는 소동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