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공최저수준마저 위협하고 있는반면 수정주가평균은
연초보다 무려 26%나 올라있어 주가지표로서의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3일현재 연초보다 8.85%나 하락해
연중최저수준에 근접해있는 반면 수정주가평균은 이날현재 연초보다
25.98%,연중최저수준인 지난1월13일에 비해서는 무려28.48%가 올라있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지수는 11개업종이나 연초수준을 밑돌고있는 반면
업종수정주가평균으로는 불과 4개업종만이 연초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주가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특히 조립금속의 경우 업종지수는 3일현재 연초보다 17.6%나 떨어져있는데
비해 수정주가평균상으로는 이와 반대로 20.3%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37.9%포인트의 편차를 보이고있으며 업종지수가 연초보다 각각 16.0% 13.3%
하락해있는 도매업과 전기기계업도 수정주가평균상으로는 오히려 연초보다
각각15.9%,13.8%가 올라있어 30%포인트안팎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