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정몽원)가 말레이시아에 부품공장을 세운다.

이회사는 동남아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위해 말레이시아에 승용차및
버스에어컨 엔진라디에이터등 자동차용 공조부품공장을 건설키로하고
현지파트너와 마무리협상을 벌이고 있다.

오는7월부터 공장건설에 들어가 10월부터는 제품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만도는 파트너설정이 여의치 않을경우 단독진출방안도 검토중이다.

현지공장은 자본금 1백20만달러에 총3백만달러정도가 투자될 예정이다.

현지공장은 사업 첫해인 올해와 내년까지는 국내에서 부품을 내보낸뒤
현지 조립생산(CKD방식)하고 94년부터는 가공까지 해 판매할 계획이다.

만도는 현지공장이 내년에는 4백50만달러,94년 6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공조부품은 말레이시아를 비롯 태국 필리핀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만도가 해외공장건설에 직접 나선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회사는 지난달 미LA에 있는 유리만사에 1백25만달러를 투자해
부품재생사업에 참여했을 뿐 부품의 현지생산은 없었다.

만도는 말레이시아투자진출을 발판으로 다른지역으로의 생산기지이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고임금 인력난등으로 국내 생산여건이 나빠지고 있는데다
동남아지역에서의 부품수요가 크게 늘어 이번에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