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정보
문화센터주관으로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 송언종체신부장관 정수창정보
화추진협의회의장등 관계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정보화 촉진을 모토로 한 올해 정보문화의 달에는 정보문화센터
한국통신 데이콤등 모두 29개기관및 업체가 참여,한달간 총 95건의 강연회
학술행사 전시회를 열어 국민들의 정보기기이용 능력배양과 정보화마인드를
높이게 된다.

김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자율성과 다양성이 꽃피는
민주사회이며 내실을 다지는 신용사회인 정보사회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정보문화의 창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기념사에서 "지난88년부터 6월마다 개최한 정보문화의달 행사에
모두 62만명이 참석해 정보문화확산에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회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정보화사회로의 진입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4회정보문화상시상식이 거행돼 올해 처음 신설된
국무총리상인 대상은 경북대전자공학과 연구모임인 하늘소 팀,보급상은
감사원 전산담당관실,기술상은 안철수 국군의무사령부 군의관,교육상은
양건정 전북 부안여상교사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