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의원등 14대국회 무소속의원9명은 30일저녁 서울시내모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정의원을 회장으로 하는 `무소속의원동지회''를 결성했다.
정의원등 무소속의원 9명은 이날 모임이 끝난뒤 `제14대국회 임기개시
일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위해 무소속의원동지회를 구성키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성명에서 "14대국회개원 그 자체는 여야협상의 대상이 될수
없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개원식과 함께 원구성을 마치고 시급한 민생
문제등 국정현안을 성실하게 심의할 것을 여야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정의원외에 이재환 성무용 강창희 허화평의원등 9명이 가입
했으며 6월2일 민자당에 입당할 예정인 서석재 박헌기의원등은 가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