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학이 접착제등의 주요원료로 사용되는 PVA(폴리비닐알콜)를
국산화,대량생산에 들어갔다.
동양화학은 29일 3백40억원을 들여 군산공단에 연산 1만5천t규모의
PVA공장을 완공했다.
동양은 지난5년여동안 중앙연구소가 독자개발한 기술로 이번공장을
완공,일본이 세계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는 PVA시장에
참여할수있게됐다.
이회사는 연1만3천 1만5천t규모로 전량 수입돼온 PVA의 국산화를 계기로
연3천만달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동양화학은 일본이 석권해온 내수시장공략에 적극 나서는 한편 범용제품의
동남아수출도 추진하고있다.
한편 이회사는 PVA시장이 연20%정도 늘어날것으로 보고 군산공단에 연산
1만5천t규모의 생산라인증설도 추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