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줄이은 부도여파로 단자회사들의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9일 재무부와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3월말 현재 단자사들의 부실채권은
총1천8백3억원으로 올1.4분기중에만 2백1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한햇동안 늘어난 단자부실채권 4백25억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단자사 부실채권은 90년말 1천1백65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말에는
1천5백90억원으로 늘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