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 독신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9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손주항씨(13대 국회의원)의 14대총선 선거운동원
이모씨(23.무직.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이씨와 이씨 소유인 전북 1노 16xx호 쏘나타 승용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피살사건 직후인 28일 오후5시께 범인의 도주로인 아파트 2층
비상계단에서 이씨의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수거,이씨의 주소지인 전주로
형사대 6명을 급파했으나 이씨가 집에 없어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